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청내 A동 대회의실에서 가진 상공의 날 기념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최근 한샘이펙스 김덕신 대표이사가 경영대상을 받았다.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과 제28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 이 행사는 제종길 안산시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장, 기업체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상공대상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기업규제 해소를 위한 건의사업 확대는 물론 인력지원 사업 강화, 다양한 교육연수사업 전개, 맞춤식 경영진단컨설팅사업 시행 등 원활한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써 항상 신뢰 받고 더욱 더 발전해가는 상공회의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주)한샘이펙스 김덕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신소재 기업으로 우뚝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안착을 위해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를 확대실시하고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술대상은 대원산업(주) 이태범 전무가 수상했다. 이 전무는 6시그마 MBB과 업체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경영 체계 확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직원역량 강화에 이바지했고 16년 품질지수 16PP를 이뤄 15년 대비 380% 감소시킴으로써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이어 자체 품질강화와 외주업체 관리강화로 JD 파워에서 조사한 기아차 IQS(북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근로대상은 (주)피엔풍년 장영기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장 노조위원장은 1986년 노동조합 결정에 크게 기여했고 30년간 무파업과 무분규 사업장이 되는데 큰 주축이 됐다.
장 위원장은 1998년 6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 된 후 7·8·9·10·11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12대 위원장으로서 현장을 직능급 위주로 재편하고 조합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고 품질개선과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이바지했다.

상공대상 시상식은 이외에 경기도지사(3명), 안산시장(3명), 안산시의회 의장(2명),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2명) 표창이 이어졌고 유관기관 감사패(6명)와 상공회의소 협의회 공로패(2명) 시상도 이뤄졌다.
한편, 안산상의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 9명을 선정해 식전행사로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여종승 기자>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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