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한진호, 이하 산기대 교육원)이 지난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생활기술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데 이어 올해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준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는 물론 일자리제공을 위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금년도 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산기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과정으로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 9개월간 진행되고 상반기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만45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전기, 타일, 도배, 설비, 한식조리와 카페창업 등 5개 과목에 총11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2010년을 전후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함에 따라 은퇴설계에 대한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퇴에 따른 지위와 역할변화와 경제적 조건변화, 상황적 요인변화 등과 같은 생활전반에 따른 변화를 수용하고 자신이나 주변의 대처자원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돕는 것이 경기도와 산기대 평생교육원의 목표다.
산기대 평교원은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해 조기 은퇴자를 위한 생활기술과목을 개설했다.

이어 은퇴 후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상황과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와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과목을 개설했다.
모집분야는 ▲전기기능사(안산전기공과학원) ▲종합설비(안산타일전문기술학원) ▲도배기능사(안산인테리어기술학원) ▲타일기능사(안산타일전문기술학원) ▲한식조리사와 카페창업(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등 5개반 총110명이다.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45세 이상인 자로 면접을 거쳐 선발되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개설과목 협약기관(안산, 시흥)에서 3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산업기술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지난해 참가자들이 과정 수료 후 제2의 직업을 찾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은퇴 후 경기도 생활기술학교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재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경기도, 경기도평생교육원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위탁받아 5개 과정(75명)을 운영해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로 장애인 야학 등의 시설을 무료로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문의 031.8041.0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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