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성에 젖은 행동을 버리고 번뜩이는 사고와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통해 초일류 세관행정을 펼치도록 전 직원과 노력하겠습니다



6월30일 제13대 안산세관장으로 취임한 박재호 세관장(51.얼굴)은 평범한 사고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목표와 비전을 바탕으로 '초일류 세관'을 실현하겠다는 말에 힘을 실었다.



박세관장은 이를위해 신속.간편한 초일류의 통관서비스 제공과 정보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전자무역시대의 완성 등을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의 세관행정을 이끌어갈 것을 직원들과 함께 약속했다.



박세관장은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있는 약 4천500여 생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체들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도와주는 서비스 정신자세로 일해 세관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형적인 내륙지 세관으로서 기다리기 보다는 '찾아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다.



30여명의 안산세관 전 직원에 대해서는 현재의 위치를 한단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변화와 노력을 당부하면서 사람과 화물과 흐름이 자유로워지는 급변하는 세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또 직원 상하관계를 떠나 서로 화목하고 상대방을 인정해주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국제관세업무 등을 맡아와 관세청내 '정책통'으로 불리는 박세관장은 관세청에서 다자간 국제업무와 세계관세기구에서 일했으며 관세청 교역협력과장을 역임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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