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발생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린 안산의 재난 대비책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일요일인 1일, 시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상황실을 찾은 의원들은 시 안전사회지원과 측으로부터 지역별 강우량과 태풍 대처 계획 등을 보고 받은 뒤 태풍 피해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 기관들과 기상 정보를 공유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해 줄 것과 과거 태풍 관련 자료를 적극 활용해 관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 등지에 피해가 없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한 의원들을 대표해 김동규 의원은 “근무자들의 노고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태풍은 예기치 않은 피해를 야기하기도 하는 만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근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직원 450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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