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선부2동사무소(동장 최중세)는 지난 12일 석수골(샛터)공원 운동장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제1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안산시 동사무소 주최로 처음 열린 이번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군자새마을금고와 밝은세상미술학원이 후원하고 선부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등학생 6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백일장 및 사생대회의 주제는 환경 우리동네로 심사의뢰는 글짓기에 안산문화원과 미술에 예총이 맡았다.



결과는 유치부·초등부 각각 부문별로 10명씩 개별통보되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질 예정으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시상식이 치러질 계획이다.



최중세 동장은 "선부2동이 지역특성상 맞벌이 부부가 많고 문화적인 혜택이 성포동이나 본오동 등 타지역에 비해 부족하다"며 "문화적인 혜택을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골고루 나눠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부2동 주민자치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를 빌려주고 방과후 독서교실을 운영해 작지만 내실있게 지역 어린이를 위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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