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주)이 8월 초까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 장 제조과정 2기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안산대 평교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 장 제조과정’은 무료 창업교육으로 내달 초까지 2기 모집을 거쳐 8월 13일 개강할 예정이다.

 생활기술학교는 전통 장 실습에서 창업까지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금년 5월 초 1기 과정 개강이 시작돼 오는 8월 17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평생교육원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통 장 제조 과정은 학습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으로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 중장년층 가운데 은퇴자나 예정자 등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민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학습 희망을 접수하면 만45세 이상일 경우 우선순위로 뽑고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실습도구비 15만원은 교육생 자부담이다. 실습도구는 교육 수료 후 개인에게 지급한다.
교육접수는 이메일(https://psedu.ansan.ac.kr)이나 팩스(031.363.4443)로 가능하다. 궁금한 내용은 전화(031.400.7094~6)로 상담하면 된다.

 1기에 이어 2기 전통 장 제조 과정도 식혜, 도라지청, 찹쌀 쑥옹이, 한식 디저트 데코 등의 웰빙 전통음료는 물론 메주콩, 담뿍장, 전통 된장, 웰빙 된장소스, 발효의 이해와 콩의 효능을 배우고 파스타와 소스 만들기, 퉁퉁장 성형, 장의 보관과 응용 등 실습 위주로 교육받게 된다.

장 제조는 장아찌담기, 쌈장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고추장 소스 만들기, 간장의 이해, 효소담기, 발효주, 동동주 담기와 소셜 네트워크 활용 실습, 블로그를 이용한 쇼핑몰 설계와 제작, 관리방법 등도 배운다.

박상주 안산대 평생교육원장은 “전통 장 제조 과정은 은퇴자나 예정자들이 평생학습 차원에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대감각을 갖추고 실무능력이 좋은 지도교수들을 모셨다. 학습과정 수료 후 창업까지도 연계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달 17일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 장 제조과정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유기농 발효 고추장을 사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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