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평생교육원(원장 박상주)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달봉봉사회(회장 추영희) 공동으로 ‘적십자와 함께하는 초복 맞이 어르신 효 잔치’를 21일 가졌다.

일동 소재 안산대 강석봉기념관 중강당에서 적십자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달봉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어르신 효 잔치’는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 달봉봉사회 회원 70여명이 동참한 초복 맞이 효 잔치는 참석 어르신께 삼계탕을 함께 나누는 손길이 이어졌다.

추영희 회장은 “손수 끊인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때론 어린 아이처럼, 때론 어머니, 아버지처럼 다정한 모습이 너무 좋다.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하니 더욱 기쁘고 행복하다.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나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원들이 삼복더위도 잊는다. 날씨는 덥지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이 도시 전체로 번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올해는 유별나게 뜨겁다.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린 행사인 만큼 의미가 깊다. 효 잔치를 마련한 적십자사 안산지구 달봉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동일 경기도의원은 “건강을 위협할 정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어르신들이 삼복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적십자사 달봉봉사회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게기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기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박상주 안산대 평생교육원장은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7월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달봉봉사회와 함께 초복 맞이 어르신 효 잔치를 안산대에서 갖게 돼 기쁘다. 안산대가 봉사단체와 힘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직접 기여하는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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