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본오2동 마을계획실천단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제를 찾기 위한 두 번째 워크숍을 최근 가졌다.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김명희 위원장)는 올 3월 마을계획기획단을 구성해 마을사업을 기획하고 직접 현수막과 전단지 등으로 마을사업을 알리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실천단을 모집했다.

마을계획실천단은 지난달 14일 1차 워크숍에 이어 아파트지역, 약수, 각골 3지역으로 나눠 마을의제를 찾기 위한 ‘동네한바퀴’ 현장조사를 가졌다.

폭염 속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주차와 쓰레기 등 주거환경 개선, 반월정과 팔곡산 활성화 조성, 샘골로 마을문화 축제, 안전한 거리 만들기와 같은 의제들이 도출됐다.

한편, 본오2동 마을계획사업은 8월 말 마을실천단의 발대식과 의제 발굴 설문조사, 워크숍, 마을총회를 통해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마을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마을의 비전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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