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9일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장기간 불응한 최모(50)씨를 수원구치소에 수감했다.



최씨는 특수절도죄로 지난해 8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00시간의 판결을 받고 출소했다.



하지만 최씨는 10일 이내 보호관찰소에 출석해 신고 후 사회봉사를 이행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10개월 동안 수원역과 서울역 등지를 배회하며 무위도식하는 행여생활을 하며 봉사집행을 불응해왔다.



안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사회봉사 수강명령불응자 등 보호관찰기피자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해 엄정한 법집행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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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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