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항식, 민간위원장 김홍락)가 특화사업 일환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열한 번째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가졌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6명 위원이 2개조로 나눠 지난해 9월부터 매월 2회 장보기부터 밑반찬을 조리하고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절기인 7월부터 8월 사이는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이 있어 반찬을 구입해 반찬통에 담아 배달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위해 협의체위원 10여명이 참가해 장을 보고 반찬통에 담는 등 구슬땀을 흘렸고 정성을 담아 구입한 김자반, 꽁치통조림, 달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안부도 여쭙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락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구입해 전달한 밑반찬이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듯함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산동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 나누기 사업 외에 나눔 바자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과 교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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