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평생교육원이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장 제조 과정의 1기 수료생 졸업작품 전시회와 1일 번개시장이 3일 열렸다.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진행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 장 제조 과정 1기’ 학습자 일동은 전통장 제조 기법에 따른 조청과 즉석 고추장, 보리장 등 48개 품목의 작품을 전시하고 즉석에서 판매했다.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운영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재교육을 통해 재취업과 창업, 창직을 돕는 사업으로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전통장 제조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졸업작품 전시회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지역위원장, 김현삼 경기도의원, 나정숙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시의회 박태순·이진분 의원, 박영진 안산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을 비롯 경기도와 안산시의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지했다.

박상주 평생교육원장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30명 모집에 44명의 지원자가 모여 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했다. 30명의 교육생 모두가 개근을 할 정도로 열정적인 학습의지를 보여줬다. 베이비부머세대의 교육열의에 놀라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생활기술학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 장 제조과정이 안산대학교에서 운영돼 매우 좋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안산시민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기법으로 만든 장 류를 보니 식욕이 돋는다. 안산시도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축하했다.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은 “안산대 평생교육원에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가 운영되고 있어 안산 시민들에게 또 다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어 기쁘다. 전통 장 제조 과정의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양질의 먹거리를 개발하고 창업으로까지 이어져 우리나라 음식문화가 세계무대로 뻗어가는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삼 경기도의원은 “도비로 운영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전통 장 제조 과정이 지역 소재 안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제공되고 있어 기분이 좋다.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관심을 갖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기 수료생들의 졸업 작품전을 축하했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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