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지역위원회(고영인 지역위원장)가 글로벌 다문화센터에서 130여 명의 당원과 내빈이 모여 지난달 27일 정기 지역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오는 25일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회를 새로이 재편하는 행사였다.
2년 임기의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임된 고영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국 대의원과 상무위원, 지역 대의원을 선출하는 안건을 중심으로 열렸다.

25일 전당대회 날 이루어지는 당대표 선거는 전국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5%로 이루어진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되므로 당심이 크게 반영되는 선거다.

대의원 대회는 그런 의미에서 단원갑의 선거인단과 중추적 임원회의 명단을 결정하는 중요한 대회다. 이날 당연직과 선출직을 포함해 43명의 전국대의원과 90명의 상무위원이 선출됐다.

고영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지역위원회가 이번 대의원 대회를 계기로 새롭게 출발한다. 당원 동지들과 함께 단원갑 지역위원회가 승리하는 위원회, 소통하는 위원회, 신명나는 위원회, 비전을 갖는 위원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함께해 해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1부는 대의원대회로, 2부는 친교의 시간을 통해 단원갑 지역위원회의 단합과 결의를 다지며 3시간가량 활기 있게 진행됐다.

여종승 기자  yjs49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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