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섭)가 ‘반달마을 한여름 밤의 금요영화제-두 번째 밤’을 열고 8월 광복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고자 ‘아이캔스피크’를 상영했다.

두 번째 밤을 맞이하는 ‘한여름 밤의 금요영화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찬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주민들은 간편한 돗자리와 음료만 준비하면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조남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세계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아이캔스피크’를 준비했는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학생은 “위안부라는 단어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영화를 보고나서 마음으로 이해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영화를 상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요영화제는 10일 ‘쥬토피아’, 17일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상영된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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