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정책협의회를 22일 가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의 의지로 시의회와의 초당적 협력 일환으로 마련된 이 자리는 강광주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를 포함한 7명 의원과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추진에 뜻을 모았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제19호 태풍 ‘솔릭’ 상륙에 철저 대처하고 있음을 알리고 안산상품권 발행과 전국 최초의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안산선 지하화 사업, 안산스마트허브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환 의원은 “윤화섭 시장의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의지로 정책협의회가 정례화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가 40여일 넘게 지속된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발 빠르게 대처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외국인 보육료 지원 사업은 인권보호 측면에서 적극 지지하지만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강광주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은 “최근 선부광장에서 인사사고가 발생하는 등 새로 조성되고 있는 선부광장의 교통체계가 시민안전을 저해하고 있다. 각종 사업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안산시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참석해준 시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안산시는 최대한의 국·도비를 확보하고자 국회의원은 물론 도의원과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갖고 사업 자료를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설명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부광장도 현장을 방문해 안전문제 등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다. 완공되기 전 지역주민을 비롯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 의원과도 매월 1회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신안산선 착공 등 시민 숙원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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