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YWCA 여성과 성 상담소(상담소장 임주현)는 어린이들에게 성폭력 예방과 성에 관한 지식을 친근하고 알기 쉽게 알려주기 위해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팀「피노키오」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지도자 교실’을 개최해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피노키오'인형극 팀은 대게 주부들로 구성돼 안산지역은 물론 경기도 인근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초청을 받아 현재까지 30여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인형극의 교육 내용은 ▲우리 몸에도 이름이 있대요.(15분) ▲몸을 소중하게(10분) ▲내 몸은 내가 지켜요(20분)란 주제로 우리 몸의 구조와 명칭 기능 성장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고 몸을 소중히 다뤄야한다는 내용의 전달과 아이들이 만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위험을 보여주면서 성폭력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게 한다.



임주현 상담소장은“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퇴폐적이고 향락적인 문화를 발달시켜 성폭행 및 성추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 대상이 어린이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요즘 마냥 어리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성폭력 예방교육과 올바른 성에 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문의 : 안산YWCA 여성과 성상담소 413-9414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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