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단원갑, 자유한국당)이 결핵퇴치 민·관 협력의 1년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제5회 STOP-TB 파트너쉽 코리아 파트너 화합의 밤’을 갖는다.

STOP-TB 협력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22일 전경련 그랜드볼룸에서 약 40여개의 기관·단체·시민사회·기업체들과 함께 지난 1년간의 결핵퇴치 활동을 교류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STOP-TB 파트너쉽은 전 세계 27개국, 1,400여개 파트너가 함께하는 국제결핵 퇴치운동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STOP-TB 운동본부는 국내의 외국인, 노숙자, 북한 이탈주민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결핵 취약국가에 대한 지원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이명수 위원장 및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파트너 기업체 및 단체 대표, 결핵관련 단체 관계자 등 결핵퇴치운동에 앞장서는 국내의 각계 인사들은 물론 몽골의 보건부 장관과 국가전염병관리센터 원장도 참석하여 결핵퇴치운동의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김 의원은 “결핵은 전세계에서 연간 180만 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전염성 질병으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결핵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공조 방안을 모색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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