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체육회(회장 박태화)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설 명절을 맞아 7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미용 봉사장을 찾았고, 이 중 한 어르신은 “머리 손질을 무료로 예쁘게 해주고, ‘어르신 건강하세요’ 라고 인사해주는 마음이 항상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미용 봉사는 관내 이·미용실 원장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바꿔드리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최용한 원장은 “원장님들 손재주가 좋아 이웃 동네에서 원정까지 오시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는 소식에 미소가 절로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태화 고잔동 체육회장은 “원장님들이 머리손질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 안부도 물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신다”며 “바쁜 일상 속에 시간을 내어주시는 원장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