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단원갑)이 노후된 안산 덕인초등학교 냉난방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25일, 김명연 의원은 안산 덕인초등학교 내 교실과 특별실 등 총 80실의 노후된 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를 전면교체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올 하계방학 중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덕인초에서 사용 중인 냉·난방기는 2006년도 설치되어 노후화가 매우 심각한 상태로 고장이 빈번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불편을 야기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18년 2년간 두 달에 한 번꼴로 수리가 진행되었으며(총 17회) 수리비만 1,900만원에 달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예산이 수리비로 지출되며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이에 김 의원은 교육부 장·차관에게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설득한 끝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의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교육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역예산 확보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활동 기간 중에 ▲안산서초등학교 창호교체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 5,400만원 ▲안산관산중학교 다문화학급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6억 6,900만원 등 안산의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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