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이 논문에서 안산시 및 시흥시 지방의회의원과 공무원 300여명(의원 30명 공무원 269명)을 대상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지방의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했다.
이 조사에서 행정사무감사의 저해요인으로 공무원 78.4%와 시의원 37%가 의원들의 전문지식 결여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감사 및 조사기간이 불충분하다는 의견은 시의원이 22.2%로 응답한 반면 공무원은 12.0%로 서로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관계공무원의 비협조와 관련 자료가 불충분하다는 응답에 대해 시의원이 18.5%로 응답한 반면 공무원은 1.5%와 6.2%로 각각 응답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정씨는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역시 단순한 명예직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질과 역량을 앞세운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맞는 의정활동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정씨는 또 이 논문에서 현행 행정사무감사제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개선방안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정리했다.
대학시절 전대협창립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당생활에 몸담아 온 정씨는 현재 김영환 의원 보좌관과 안산의제21 도시교통분과위원 사회복지협의회위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위원 부곡동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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