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총명하고 자생력있는 어린이들을 키워나가는 밝은어린이를 위한 연구회 이형재 회장이 지난 6월 연구회 10주년을 기념으로 아직도 옆집 엄마의 말대로 내 아이를 키우시렵니까?를 발간 통념의 깨는 교육강의를 선보여 안산 교육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히 육아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 이뤄지는 육아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단계별 특징과 기본적인 원칙을 부모학 강의론으로 펼치고 있는 이책은 척박한 안산지역의 교육현장 속에서 '밝은 어린이'를 길러내기 위해 10여년간 힘써온 이형재 회장의 경험담이 모아져 ▲가정과 아이 ▲지적능력 ▲털보의 교육칼럼 ▲털보의 넋두리로 구성됐다.



평소 이 회장은 대개 부모님들이 우선적으로 아이의 지적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지 및 학원등의 과도한 양의 교육프로그램을 선택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아이들의 정서를 해쳐 불완전한 성장을 이루게 한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지적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가장먼저 아이들에 대해 바른시각을 갖는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그는 이번 책에서도 지금까지 고집한 교육 철학대로 심리적 접근을 통한 아이들의 행동양상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했고 기본을 바탕으로 하는 원칙적인 교육을 주장하며 한 예로 부족한 수학실력은 한글조사 및 연결고리인 인과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능력의 부족이 바탕이 되는 것을 지적 기초독서방법론을 설명했다.



또 전 안산새교육 공동체 시민모임 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재 안산YMCA 아동인권센터 위원장 꽃우물대안학교 추진위원회 교장 등으로도 활동하면서 안산시의 교육을 바라보고 있는 그는 교육시스템은 동시대성일 때 가장효과적이고 다양화된 시대흐름에 정형화된 교육은 학교이탈문제를 발생할 우려를 낳는다면서 특기적성교육을 강조했다.



더욱이 특성화없이 정치적 흐름에 앵무새처럼 따르는 고교평준화 논의는 반대한다며 특기전문 학교별 권역화를 실시해 다양한 인성교육의 본질이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 어린이를 위한 연구회는 5세에서 7세까지의 어린이 클럽 및 학부모 모임으로 구성돼 부모와 육아의 교육에 대한 강좌 및 정보를 보다 깨어있는 교육내용으로 제공 학부모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상담문의를 받아 어린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 밝은 어린이를 위한 연구회 문의 : 407-0158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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