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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자<국악인>“우리소리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 안산신문
  • 승인 2019.10.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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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자 국악인

경서도 전국경연대회 신인상 수상
 

“생각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우리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는데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달 강원도 춘천서 열린 제22회 전국 경·서도 강원소리 경연대회 신인부 대상을 차지한 황선자(61) 국악인의 소감 한마디다.
2005년 사물놀이와 인연을 맺어 국악을 접한 황 국악인은 2009년 안산시여성회관서 이은미 안산국악원장과 인연을 맺어 본격적인 우리 소리를 접하게 됐다.
경기도에 많이 불린 경기민요와 황해도 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는 서도민요에 관심을 보인 황 국악인은 부군을 따라 지난 2000년 안산에 정착했다.
어릴적 친구들 대부분이 학교진학을 하지않아 공부를 제때 못해 아쉬움으로 남은 황 국악인은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통신고를 나와 대학진학을 앞에 두고 있는 만학도이기도 하다.
황 국악인은 우리 소리를 통해 아이들을 키우면서 큰 힘이 돼 이제 성장한 자식들이 도움을 주고 있어 내년에는 원광대 국악과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단다.
“우리 소리가 제 삶에 이렇게 큰 힘이 될 줄 몰랐습니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이 좋은 우리의 소리를 전파하는데 밀알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황 국악인은 2008년, 유지숙 명창을 접해 서도민요를 부르게 됐고 이문주 명창을 통해 서도민요를 완성하며 우리 소리의 진수를 알게 됐다.
누구보다 아이들과 부군의 뒷바라지가 큰 힘이 됐다는 황 국악인은 경서 소리를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재능기부 하고 싶다는 소망도 갖고 있다.
요즘에는 그래서 방송통신고가 있는 수원여고에서 학생들에게 경서민요를 전파하고 있는 황 국악인이다.
황선자 국악인이 안산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경서도 민요를 널리 알리는 역할에 힘써주길 기대한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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