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안산시 교육자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백종찬 경일고 교사)는 7일 올림픽기념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교내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안산지역 중 고교 30여개 학교에서 50여명의 교사가 참여한 교육자봉사협의회는 학부모와 학생들과도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청소년 자원봉사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를위해 *사회복지시설 봉사지도 *헌혈증서 모으기 전개 *청소년 농촌봉사활동 지도 등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외에도 *노인공경 자매결연 사업지도 *학부모봉사단 지도 *유해환경 조사 *성폭력 상담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내에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 현재 중 고교 교사로만 구성된 협의회에 초등학교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자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백종찬 회장은 "학생들의 사회봉사 참여가 교육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들도 이같은 봉사활동 활성화 분위기에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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