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용협동조합 연합회(ACCU)는 국제교류를 통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9일 안산시 월피동의 수암신용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수암신용협동조합(이사징 강신학)은 1992년 총자산 2억원으로 출범해 98년 외환위기와 2002년 전대미문의 신협 퇴출 등 수많은 난관을 겪으면서도 전직원이 노력해 최근 2년여간 연속 부실채권비율이 0%대를 유지 알찬 내실 경영을 이룬 신생조합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12개국 회원국 가운데 7개국의 대표 지도자 조합원들이 방문해 수암신협 협동조합 현황을 소개받고 각 부서별 운영사항을 돌아봤다.



강신학 이사장은 "아시아 신협운동의 일선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ACCU 회원국 지도자 여러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조합은 금융의 대형화 추세에 따른 PB(Private Banking)을 시작해 조합원을 세분화하고 조합원의 개별니즈를 파악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도입 현재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시중 은행과 차별화 된 신협이념을 바탕으로 수익의 극대화를 통한 조합원 복지증대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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