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정보화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벤처기업 육성에 기여할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인 청소년들이 안산시 처음으로 배출됐다.



한성디지털대학교(총장)는 지난 1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제1회 청소년 IT 벤처 창업 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



제1회 청소년 IT벤처창업과정 아카데미는 안산시 IT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돼 지난 3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계층의 정보통신 매니아들 대상으로 한성디지털대학교가 주관해 온 교육.



'한국의 빌게이츠가 되자'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건 이번 벤처·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는 IT 벤처창업에 관련된 전문 교과과정을 비롯해 대전 창업박람회 및 서울 엑스포컴텍스 전시회 등 현장학습과 초청 특강 등이 실시됐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은 총 73명 가운데 50명으로 진우섭(반원정보산업고등학교)외 2명이 안산시장상을 표창하고 송미라외 1명이 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수료식에서는 송진섭 시장 및 관내 단체장 1백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생들의 홈페이지 제작 등의 작품전시회도 개최됐다.



한성디지털대 유선 기획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캐릭터디자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몇몇의 학생들은 그동안의 지식을 기반으로 벤처기업인 주시회사 이스티스트를 창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에 있어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섭 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정보사회의 주인인 만큼 IT 교육을 통하여 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우리나라가 정보 강국으로 부상하도록 열심히 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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