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도금산업단지내에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관련기술을 세분화해 연구할 수 있는 복합적인 복지관이 새로 들어섰다.



반월도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진)은 9일 상록구 팔곡이동 49-2번지 단지내에 복지회관을 새로 마련해 준공식을 가졌다.



지상 3층 연면적 390평 규모로 착공 1년여만에 준공된 복지회관은 헬스장과 샤워실 전자도서관을 갖추고 있어 단지내 근로자들의 정서함양과 복리증진을 돕게된다. 또 실험실습이 가능한 도금기술교육실과 단지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 대회의실도 들어서 있어 도금업체들의 기술력 향상과 생산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반월도금지방산업단지내엔 현재 80여개 도금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이 가운데 62개 업체가 반월도금공업협동조합에 가입해 있다.



김영진 이사장은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지방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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