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 도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비상대책단 회의를 주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상황 보고를 받고 경기도 내 확산 방지 및 마스크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신종코로나19 문제가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침체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경제동향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도 차원에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개학 시기가 연장된 만큼 경기도 교육청은 사전에 학사일정을 점검하고 개학 이후 필요한 마스크 확보로 단 한 명의 학생들도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일선 교육청과 각 급 학교의 일일상황 등을 점검하도록 했으며, 도내 상가 임대료 감면 등 민간 부분에서의 노력이 있는 만큼 법적 검토를 통해 공공영역에서도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마스크 구매를 위한 줄서기 등 현재의 비 효율적인 마스크 공급방범에 대한 개선이 절대 필요하다며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고, 도내 신천지 위장 비영리법인 및 단체에 대한 전수조사의 필요성과 전액입금제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위기 호소에도 귀 기울여 의견 수렴 및 개선책 강구를 주문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회 차원에서의 대구,경북지역 지원방안은 물론, 경기도 주도 모금운동 추진도 논의되어 제2의 금모으기 운동이 전개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은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월10일 회의주제에서는 안산,화성,수원 등 경기도 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산지원 등 지자체 지침을 마련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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