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엄정수)는 11월 1일 상록구청 회의실에서 개청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1일 개청된 상록구는 그 동안 1년의 발자취를 분석하는 한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련하는 성과 보고회와 함께 향후 구가 추진해야 할 역점추진방향 설정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상록구는 11만 7천여세대로 분구하여 1년이 지난 현재 12만 3천여 세대로 5.1%가 증가하였으며 인구 또한 10302명이 증가하여 3.1%가 증가하였다.



엄정수 상록구청장은 1주년 보고회에서 『벌판이었던 우리구청이 300여명의 공직자와 33만여명의 구민들이 한데 뭉쳐 상록구를 탄생시켰다』고 강조하면서 『어려웠던 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상록구는 『참여하는 시민 도약하는 안산』의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구정의 목표로 설정하고 “열린구정ㆍ고객지향 행정 실천 구민 중심의 봉사행정 구현 합리적 세정 운영으로 안정적 재원 확보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행정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 누구나 살고싶은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중점 추진하였다.



구는 또 "열린구정. 고객지향 행정 실천”을 위해 ▲관내 통장과 공무원간 자매결연 실시 ▲디지털 E-상록 환경조성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상록강좌 개설 구와 구민이 함께하는 열린 구정을 실현했다.



또한 구민들에게 보다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한 친절교육과 민원 창구 직원에 대한 워크샵을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부서별 창구별로 분류되어 있는 구청의 각종 민원 발급을 1개의 창구에서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을 절약함은 물론 예산까지도 절감하는 시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밖에 아동에서 노인까지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소외계층에게『작은사랑 큰 보람 나누기』성과를 통한 훈훈한 구정 만들기를 실천했다.



상록구는 앞으로 나가야 할 역점 시책을 분야별로 설정하고 “구민들을 위한 모든 시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자”고 결의하고 그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반영과 불편해소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엄정수 상록 구청장은 “모든 사업은 주민들에게 우선되어야 한다”며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토대로 잘된 일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여 최상의 행정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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