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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대표서예가의 ‘무공실실’전(‘無空實實’展)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서 70여점 전시
  • 안산신문
  • 승인 2020.1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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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오랫동안 서예(書藝) 학문 연구한 무공(無空)작품 감상

안산의 향토작가 무공 김유연이 사십여년을 한길로 궁구 해온 서예전을 서예전시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인사동 백악 미술관에서 오는 11월 26일(목)~ 12월 2일(수)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한문서예의 전. 예. 해. 행. 초 모든 서체를 총 망라하는 70여점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고문자학을 바탕으로 한 학문과 창작의 진수로 인식되는 전문적인 서예술의 진정한 정수를 맛보게 될 수 있다.
무공 김유연은 안산에서 태어나 한양대 중어중문학과에서 고문자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전공하여 문자학의 본원적 연원을 탐구하였으며, 서학공부는 대한민국 서학의 대들보이신 초정 권창륜 선생님께 사사 받으며, 서학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제의 고구를 통하여 자기의 서예술 이상을 구현하기에 노력하여, 서학의 근본을 돈독하게 궁구하여 왔다.
무공의 끊임없는 열정의 학서 과정은 명실공이 학문과 창작을 겸비한 서예가라 명명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고문자학과 체계적인 서학공부를 겸비한 대표적인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정되었고 대한민국서단에서도 총망받는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무공 김유연 서예가

이번 전시작품은 고등학교 졸업 이전부터 본격적으로 입문한 서예가의 길로서, 단 한 번의 좌고우면도 없이 오로지 한길만 걸어와 지금에 이른 그의 서예술 작품에는 작가로의 고집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옥소들로 채워져 있는 듯하다. 작품의 면면에는 누천년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고문자에서 비롯되는 한자의 기원부터 연변해 가는 조자 과정에서의 변천사를 두루 두루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문자의 세계를 탐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평소 “글씨를 쓴다는 것은 화선지에 자기의 인생을 담아내는 것”이라고 종종 내뱉던 말들은 한마디 한마디가 서예가로서의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화두가 아닐 수 없다.
평소 그는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펼쳐진 화선지를 응시하고는 자연에 맡기듯 운필을 하곤 하는데, “글씨는 기교가 있으면 안 되고, 단순히 예뻐 보이기 만 해도 안 되며, 글자에는 골기가 있고 필세가 있어야 하며, 작가의 의도와 성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스며들어있어야 제대로 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하곤 했다.
이는 형식적 도식과 외화내빈적 요소들을 철저히 배제해야함이 서예의 본질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서예가 김유연은 안산에서 인영서예연구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데, 후학들 중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등을 수상 하는 등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반열에 있는 역량 있는 후학들도 여럿이다.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운영위원.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초대작가로 활동하면서 서법예술의 미래를 개척하는 작가로서 아울러 고문자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왕성한 연구와 창작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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