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안산지부(지부장 공정옥·이하 소시모)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정보대학 박향순 이순숙 정인자 회장이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일 정부중앙청사별관에서 열린 '제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정보대학 총동문회 회장단인 박향순·이순숙·정인자 회장은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소비자운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소시모 안산지부에서 추천받아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소비자 정보대학 1기 2기 6기를 수강하며 취약한 지방 소비자보호를 위해 소시모에 적극적인 지원 및 모니터역할 캠페인 활동 등으로 소비자 안전확보 활동에 적극 기여하고 지역봉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박향순 회장은 넓은 지역사회활동 및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 돕기로 사회환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순숙 회장은 지역 로타리클럽 등에서 여성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정인자 회장은 현재 소비자 정보대학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지난달 열린 평화의 집 김치담그기와 같은 행사로 실질적으로 어려운 곳에 빛을 주고 있다.



공정옥 지부장은 "이들은 올바른 소비자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전한 소비자 의식을 깨우치는 것은 물론 말이 아닌 몸으로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봉사자들"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주체적이면서도 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시모는 지난 82년 서울 본부로 시작된 비영리 비정치적 소비자단체로 안산지부는 92년 9월 설립이래 소비자상담 소비자교육 소비자문제 조사연구 상품테스트 및 실량검사 세탁심의 등의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소비자 주권확립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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