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안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안산시를 한눈에 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안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회 200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여 600명이 안산을 돌아보며 ▲성호기념관 ▲식물원 ▲테크노파크 ▲인공습지공원 등을 둘러보았다.



시는 사할린영주귀국동포들의 평균 나이가 70세로 혼자 힘으로 안산을 둘러보기가 힘들어 영주귀국해 살고 있는 제2의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투어를 계획했다.



시는 이번 투어가 끝나는 5일 오전 12시에 본오동 그린부페에서 안산투어 참가자 200명 자원봉사자 130명 봉사자 및 후원자 50명이 참여한가운데 고향마을 사할린동포 지원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금번 시상식에서는 민간봉사자로서 이ㆍ미용 수지침 봉사를 한 신옥남 우형식 최용한 이영애씨가 수상하였으며 사할린동포 자체봉사대를 조직하여 환경 통역 교통 등의 봉사를 싱시한 구영혜 김진각 최시례씨가 봉사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고향마을 APT단지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된 한인 동포들이 지난 2000년 3월부터 이주해 현재 489가구 872명이 거주하고 있다.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