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호남향우회장에 전 시의원인 김상열씨가 취임했다. 안산시 호남향우회는 11일 오후7시 고잔동 나래웨딩홀에서 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 천정배 국회의원 박성규 시장 박선호 의장을 비롯 김흥진 직전회장 김영제 재안산향우회 총연합회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2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2년간 본회가 발전하는데 앞장선 역대회장과 고문께 먼저 감사드린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향우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시·군민회 결성과 군민들간의 대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회장은 또 『일동에 있는 향우회관을 중앙지역으로 이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는 『이 같은 일은 25만 향우회원들의 한마음이 될 때 가능하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직전회장인 김흥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동안 저를 도와 준 임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향우회원들이 같이 참여하고 화합한다면 지역사회를 위해 고향을 위해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격려하고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79년 12월12일 창립된 호남향우회는 지난 92년 향우회관 준공을 시작으로 『안산호향』 소식지 발행과 종합체육대회 개최 경노위안잔치 개최 전남도립국악단 초청자선공연 등의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21개 지회와 15개 시군민회를 두고 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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