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회장 배정완)는 지난달 27일 고잔배수지 양궁장(코오롱양궁장)에서 안산출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클리닉교실과 훈련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양궁클리닉교실은 성포초, 성포중 엘리트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산출신 스포츠스타로는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성포중 출신 이창환 선수와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들이 함께해 초.중 선수들에게 슈팅기술과 자세교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궁클리닉교실에는 안산시체육회 배정완 회장, 안산시양궁협회 현택 회장, 코로롱엑스텐보이즈 서오석 감독, 성포초 박종규 감독, 성포중 박성규 감독 및 코치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열악한 훈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용품을 학교별로 지원했다.
배정완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취소 및 연기 체육활동이 위축 되어 있어 힘든 시기에 안산출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 클리닉교실을 통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제2 제3의 이창환 선수가 발굴되어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 안산시 빛낼 수 있도록 선수들이 훈련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행사는 경기도체육진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2단계 상황에 맞는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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