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안산시지회(지회장 박군철)는 지난 5일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노인대학 제10회 졸업식을 노인복지회관(관장 심장보)에서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졸업식에서는 안산시 단체기관장 및 졸업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아버지·할머니 졸업생 150여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지난 3월 입학식을 갖고 약 9개월동안 5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번 졸업생들은 관내 기관장 명예교수 사회 저명인사 등 최상의 강사진으로부터 노인건강관리 도덕성 회복과 노인의 역할 사회경제학 등을 배웠다. 또한 현장학습으로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청풍명월단지 안산테크노파트 습지공원을 견학했다.



박군철 지회장은 "많은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고 이겨낸 졸업생들이만큼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지혜로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풍요롭고 살맛나는 안산을 앞당기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안산시지회는 92년부터 노인대학을 개설 올해까지 13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졸업생을 우선으로 하는 산학협동 연계사업으로 안산1대학과 실버케어(Silver Care)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복지관리 복지회관 프로그램 이용 취업알선 동창회 활동 등으로 노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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