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은 19일, 수험생활 및 취업준비에 지친 고3 청소년들을 위한 ‘2020 Cheer & Healing for 고3 <CHANNEL N°3>’(이하 ‘채널 넘버쓰리’)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더 힘들었을 고3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자 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이 연합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연말 행사 프리패스권이 사라진 고3 청소년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았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채널 넘버쓰리>는 “응원(Cheer), 힐링(Healing), 충전(Charge)”이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이제 며칠 뒤면 20살이 되는 고3 청소년들을 위해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통한 스타일링 강연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해도 좋은 ‘가죽 키링’만들기 마지막으로 메말라 있던 감성을 충전시켜줄 음악공연과 마술공연이 진행되었다.
기존 비대면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 강의와 유사한 형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사전에 관련 키트를 받아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따라하는 ‘일방향’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의 경우 생중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청소년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수능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해서 우울했는데, 안산시청소년재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줘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안산시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2021년에도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안산시청소년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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