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에이스병원(원장 정재훈)은 9일,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관장 강기태)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안산 에이스병원 임직원들이 송년회 비용 대신 십시일반 모금해 복지관 큰숲대학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꿈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안산 에이스병원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병동보조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병동보조원 양성을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6명의 발달장애인이 지역의 병원에 취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기태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이  병원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에 큰힘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재훈 원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기부가 발달장애인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스병원은 현재 정규직 병동보조원으로 발달장애인 3명이 고용되어 있으며,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을 취업으로 연계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병원인력으로 채용과 실습 지원이 가능한 지역내 병원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70-9327-93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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