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ㆍ중ㆍ고교 앞 직선거리 200m 이내로 규정된 학교정화구역에 청소년 유해시설들이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안산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정화구역내 유해시설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PC방과 오락실 132곳이 밀집됐고 상당수 초등학교 주변에는 성인용 만화들을 구독할 수 있는 만화가게들이 성업중이며 노래방도 157곳이나 성업중이다.



특히 학교 주변 문구점과 슈퍼마켓 대부분이 노상에 소형 오락기를 설치ㆍ운영하고 있어 학습환경을 침해하고 있는데다 자전거나 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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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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