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19일,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에서 수질보전활동을 위해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한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매월 1회씩 물 사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는 수질오염시키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인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수질보전활동을 실천했고, 우리가 사용하고 먹는 수돗물이 어떤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는지 간이정수키트를 활용하여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서 날씨가 무더웠음에도, 청소년들은 쓰레기 줍기에 진심이었다. 땀을 흘리며 묵묵히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함께 가진 안산녹색소비자연대 김혜경 팀장은 “더운 날씨에도 투정부리지 않고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나의 삶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작은 활동이라도 더욱 열심히 실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청소년 에코볼룬티어 초록천사 5기는 “작은 실천을 나의 습관”으로 라는 활동목표를 가지고 올한해 물, 에너지, 자원순환을 주요 주제로 하여 녹색소비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 환경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안산녹색소비자연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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