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초등학교(교장 장동진)는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지구 구출 대작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 구출 대작전!> 프로젝트는 도덕과와 봉사활동을 재구성하여 3주에 걸쳐 진행되며,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지구 지킴이’가 되어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북극곰에게 얼음을 돌려주세요’활동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가족과 함께 수행하고, 그 결과로 획득한 얼음 모양 스티커를 학년 복도에 게시된 북극곰 대형포스터에 붙여주는 활동이다. 3학년 한OO학생은 “우리가 북극곰 포스터에 채워 준 얼음이 실제로 북극곰에게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 1주일 동안 절약한 물의 양 계산하기 등의 ‘물사랑 자린고비에 도전하세요’활동과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아나바다 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환경보호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슬기초등학교 3학년 교사들은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환경교육이 아니라 번거롭고 불편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환경을 위해 노력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지구를 소중하게 가꾸어나가려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슬기초등학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학생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천이 있는 환경교육’을 꾸준히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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