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SDSN Youth Korea)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당진선언문 채택식에 참석했다.
당진선언문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의 실천을 촉구하고 청년 세대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과 거버넌스 확장, 이번 선언문에 함께 한 기관.단체들의 분야별 의제 실행 노력과 의지를 담아냈다.
이날 채택식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의 당위성 설명과 청년 활동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청년 단체 대표들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전국 9개 지속가능 발전 대표 기관.단체와 110개 청년단체가 함께 당진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종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은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우리 사회 제반 여건 조성에 필수적"이라며 "당진시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년세대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1일, 제종길 위원장 안산사무실을 방문해 이날 채택식을 비롯해 여러 가지 행사에 논의하기도 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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