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평생학습 활성화와 실천방안 논의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상호문화도시 안산!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평생학습포럼을 30일 오후 2시에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갖는다. 이번 포럼은 안산시 전체 인구 대비 11.6%(2021년 8월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안산시의 다문화 평생학습 체계와 실천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평생학습관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고영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의 「다문화 평생학습 정책」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패널에는 좌장을 맡은 이로미 교수(한국방송통신대)는 「글로벌 사례로 본 다문화 평생학습」, 이승미 단장(한양대글로벌다문화연구원 교육사업단)의 「안산시 다문화 현황과 교육」, 문숙현 센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교육사업 현황과 과제」, 전계명 학습자대표(다문화학습관리사, 중국국적)의 「다문화인으로써 평생학습 경험과 제안」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평생학습관 신영철관장은 “이번 평생학습포럼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다문화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차이없는 클래스’를 지향하며 실천 아젠다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이라면서 “지역내 관련기관과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의 추진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현재 온라인 참여(QR코드)와 오프라인 참여(학습관 홈페이지)로 구분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또한 안산시 다문화인들을 위한 평생학습 설문조사도 시행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평생학습팀(070-4492-1568)로 문의하면 된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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