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행정복지센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한 숨은 천사 2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화제다.
감사장을 받은 전정수씨는 평소 무료 이발봉사, 매년 150만원씩 장학금 기부, 나무심기, 마을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재곤씨는 지역 경로당 2곳에 수시로 과일을 기증하고 걷기 좋은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20여 년 동안 성태산 등산로에서 풀을 깎고 쓰레기를 줍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 감사장 전달은 평소 이들의 선행을 보아왔던 주민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며, 송해근 동장은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더 널리 알려서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감사장 전달식을 마련했다.
송 동장은 “노력봉사든 물질봉사든 말은 쉽지만 꾸준히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장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으며, 이러한 이웃을 눈여겨보시고 칭찬을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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