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예술종합학교(구 안산소년원ㆍ교장 박홍삼)는 지난 3일 송진섭 시장을 비롯한 박상간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곽철영 안산시교육장 구환영 전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회의회부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재학생ㆍ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안산예술종합학교는 연극영화ㆍ실용음악ㆍ창작미술ㆍ영상사진 등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체교사외 유관단체ㆍ예술대학ㆍ자원봉사자 등의 협력하에 우수한 교수 인력을 확보해 전문예능인 양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박상길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지닌 소질과 특기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소년원특성화 교육의 영역을 예능분야로 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예술종합학교’는 예능분야에 소질과 특기를 지닌 소년원 학생들의 특기개발교육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주고 다양한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안산소년원의 기능을 개편해 새롭게 개교했다.



소년원의 특성화학교 체제 전환이후 주요성과를 보면 6천73명의 학생들이 정보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학원강사 등 유망직장에 2천397명이 취업했고 전국 규모 영어ㆍ컴퓨터 및 체육 경시대회에서도 331명의 학생이 대상ㆍ최우수상을 수상하는가하면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4개의 벤처기업을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등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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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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