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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성당 효도큰잔치 열어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5.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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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와동 수암성당이 5월을 맞아 관내 노인들을 초청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여 화제다.



수암성당 본당 설정 20주년을 기념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경로잔치는 성당측의 세심한 배려덕분에 노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수암성당은 여느 경로잔치와는 달리 음식준비에서부터 노인들을 맞이하는 마음자세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노인들이 정문에 들어설 때부터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행운권도 나눠줬다. 이 행운권은 성당측이 선물로 마련한 손수건과 함께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기 위해 준비했다. 또 500여명의 노인들이 기호에 맞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보신탕과 백숙을 비롯해 떡과 파전 음료 등을 푸짐하게 차렸다.



성당측은 특히 노인들이 음식을 먹는 동안 가수 예진영씨를 초청 노래를 선사하고 즉석에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마련 노인들을 신명나게 했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국악공연도 곁들였고 무료로 이발도 해주는 등 노인들을 내 부모 모시듯 따뜻하게 맞이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일어났다는 70세의 박모 할머니는 『여러 잔치에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신명나기는 처음』이라며 『따뜻한 음식에 선물까지 준비한 성당측에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행사를 준비한 수암성당 배영섭 신부는 『99년에도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는데 오늘 노인들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한 이 분들을 초청해 음식도 대접하고 경로사상도 고취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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