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감리교회(김홍선 목사)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웃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 펼쳐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희년을 기념하는 교회내부기념행사를 축소하는 반면 ‘하나님께 영광을 이웃에게 사랑을 차세대에게 비전을’이란 주제로 다양한 희년사업을 기획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희년사업을 적극 개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빛을 잃은 시각 장애우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고 어둠에서 빛을 원하는 시각 장애우들에게 빛을 찾아주기 위해 ‘사랑의 개안수술 후원운동’을 특별히 전개했으며 20일에는 50인의 교인들이 ‘사랑의 쌀타크로스’가 되어 매달 5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는 모두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희년사업내용으로 교회는 이외에도 ▲지체장애인 50명 초청 위로회 ▲외국인 근로자 50명 초청 위로회 ▲지역어르신 500명 초청 위로회 ▲지역 초ㆍ중ㆍ고ㆍ대 장학금 전달식▲장기 및 시신기증ㆍ화장 서약식 ▲지역주민 초청 열린음악회 ▲희년기념 지역주민 마라톤 대회 등을 올해 이웃사랑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또 명성감리교회는 희년을 맞아 ‘딸사랑 운동’ ‘사랑의 헌혈운동’ ‘입양운동’ ‘유산안남기기 운동’ ‘시신기증 운동’을 기독교 사랑 평생운동으로 정하고 실천키로 했다.



김홍선 목사는 “마땅히 교회가 하는 일을 이제서 하는 것이 오히려 부끄럽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교회의 사명을 사회에 새롭게 알리고 축적하는 교회보다 나누는 교회로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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