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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찰서 동거녀 납치ㆍ금품 갈취 구속영장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4.03.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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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찰서는 16일 동거했던 여성을 납치 협박해 돈을 뜯어낸 충남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 49살 정모씨 등 5명에 대해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7년전 몇일동안 동거하다 달아난 41살 장모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많은 빚을 졌다는 이유로 지난달 17일 조선족 폭력배들을 동원해 안산시 일동 장씨의 집 앞에서 장씨를 차로 납치한 뒤 가족들을 협박해 14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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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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