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에 관심있는 주민 30여 명과 함께 주민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잔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전문교육기관 ‘세움마을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지난 4일 진행된  ‘퍼실리테이션의 이해와 철학’ 교육에 이어 오는 11일과 18일에 각각 ▲퍼실리테이션 스킬 ▲우리 마을에 맞는 퍼실리테이션 등 총 3회 걸쳐 고잔마을 공론장 운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 이수자는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고잔동 주민총회에서 직접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자치사업 발굴 과정을 돕는 등 진정한 주민자치제도 실현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혜영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총회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영옥 고잔동장은 “주민의 복지향상과 마을 발전의 초석이 될 교육을 마련해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자치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안산시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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