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선일중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빵을 구워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기탁했다.
선일중학교(교장 김학범) 학생들은 1년에 4회 교내 가사실에서 제과제빵 어울림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제작한 빵(머핀) 400개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교생이 제작했다.
기탁받은 빵은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석)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학범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나눔의 뿌듯함을 경험하는 모습에서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선우 선부2동장은 “학생들이 손수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는 뜻에 감명 받았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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