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운동단체인 푸른마을협의회가 안산을 환경친화적인 자연생태 마을로 가꾸어 가겠다고 의욕적인 첫발을 시작했다.
지난 4월 푸른마을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취임한뒤 안산지회 발족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박상훈 의장(43.일동)은 21세기엔 농촌지역 자연마을과 도시지역 집단정주지를 마을공동체로 엮는 푸른마을 가꾸기 운동이 절실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박의장은 환경농업과 더불어 자연마을 공생체를 만들어 가기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도-농간 직거래와 생활속 환경보호 실천활동을 시민과 함께 앞으로 다각적으로 펼쳐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 98년 6월 설립된 푸른마을협의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농어촌환경운동 추진 순수민간기구로 전국적으로 약 150여곳에 지회를 두고 있는데 그간 3차례에 걸친 포럼을 통해 취약한 농어촌지역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농어촌지역 마을의제 만드는 일에 앞장서 왔다.
안산지회의 경우 박의장의 푸른마을협의회 공동의장 취임을 계기로 첫발을 디뎠으며 안산에 녹색생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현재 회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95년부터 안산에 삶의 둥지를 튼 박의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공무원과 정당생활 등 이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