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기존 58명에서 9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사회안전망이다.
 일동에서는 기존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더해 관내 세탁업체, 직능단체, 행복마을관리소, 노인말벗서비스참여자, 일동청소년문화의집 직원 등 지역 내 자원봉사자나 직무 특성상 취약계층에 접근하기 쉬운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발굴한 대상자는 일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하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1:1로 연결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송해근 일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해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데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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