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통장협의회 회원과 해양동 직원 및 상록구청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동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대학생, 고려인 등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쓰레기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라 음료수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많았으나, 주민들의 참여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청소에 참여한 회원들은 구석구석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수거해 청결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고, 상가 및 주민들에게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적극 홍보했다.
이순영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환경정비는 해양동 통장 및 직원들뿐만 아니라 상록구청 직원들까지 함께해 더 뜻깊었다”며 “대학동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해양동 관내를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해 살기 좋은 해양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현지 해양동장은 “봄을 맞아 깨끗한 해양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 회원과 상록구청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환경정화활동과 같은 기본적인 실천이 우리 해양동을 빛나게 해주는 작은 출발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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